미래의 대한민국 발명왕 한 자리에

‘제2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20일 국립과천과학관서 개막…29일까지 160점 선보여

대통령상을 받은 ‘깔끔 스테이플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초·중·고생들의 우수 발명아이디어를 찾아 상을 주고 전시해 창의력을 키우고 발명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198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7248점)보다 37.4%가 는 9957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서류심사, 작품심사 등을 거쳐 300점의 수상작이 뽑혔다. 전시장엔 동상 이상을 받은 160점이 선보인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깔끔 스테이플러’를 발명한 강혜지(경기 구성중 3년) 학생이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노종원(대전 문정중 1년) 학생,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은 송재현(보성고 3년) 학생, 조선일보사장상은 강택현(경기창우초 6년) 학생이 수상했다.

전시기간 중 ▲열린 발명교실 ▲야외 체험부스 ▲창의력 도전 프로그램 ▲과학영화 상영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