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15~16일 이틀 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대한통운 인력개발원에서 이원태 사장과 임원, 지사장, 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하반기 전략 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반기마다 개최되는 이번 전략 경영 워크샵을 통해 대한통운 임직원은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현안을 점검하고 프로세스 개선과 우수 경영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포항 영일만 신항 운영사 선정 등 상반기에 목표했던 항만 확보 계획을 100% 달성한 저력을 살려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자산형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한 올해 경영 방침인 '글로벌 표준화'의 구현을 위해 프로세스 개선, 사업 역량 강화, 인재 개발, 상생 경영에 힘쓰고 '스마트 물류 리더'로서 물류 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진행 중인 대주주 변경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물류의 효시이자, 대표 물류 기업인 대한통운이 80년 역사를 넘어 영속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스마트 시대의 외부 환경과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의학박사이자 IT 전문가인 정지훈 관동의대 융합의학과 교수 겸 IT융합연구소장을 초청해 모바일 혁명과 소셜 네트워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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