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9개 정부부처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행정안전부 등 9개 정부부처,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7월~8월까지 '2011 여름 국내여행 활성화 공동 캠페인'을 대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 국내여행 수요 충족과 해외여행수요 국내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각 부처별, 기관별 국내여행 테마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내여행 활성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캠페인 프로그램으로는 녹색캠핑릴레이, 농산어촌 체험프로그램, 슬로시티 생태여행, 기차여행 등 녹색관광과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상기 국내진흥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여행 수요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철도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국내여행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총 11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캠페인 세부내용은 8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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