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신설한 'DS사업총괄'의 총책임자로 선임된 권오현 반도체사업부문 사장이 디스플레이 사업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위기 탈출 기회'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DS사업총괄은 부품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LCD 사업을 모두 거느리게 된다.
$pos="L";$title="권오현 사장 “D램 과잉공급 우려? 두고 보면 알 것”자신감";$txt="권오현 삼성전자 사장";$size="208,255,0";$no="20100527182935182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1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연구조합 임시총회'가 끝난 뒤 "사양산업은 있지만 사양회사는 없다"며 "LCD 시황이 어려워도 디스플레이 산업이 없어지지는 않으니 잘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트에 부품을 공급하니 협력체계를 잘 만들면 제품을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고 "고위 책임자가 지시를 내리거나 보고를 받을 수 있는 통로가 일원화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시황에 대해서는 "예년엔 연간 시황이 상저하고를 그렸는데 올해는 평평할 것 같다"며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올라갈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엘피다의 이번 달 20나노급 D램 양산 발표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20나노급 D램을 양산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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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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