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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 군사용로봇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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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 군사용로봇진출 본격화 삼성테크윈의 무인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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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 군사용로봇진출 본격화 퍼스텍의 다목적로봇 스카봇(scobot)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내 방산기업들이 군사용 로봇사업 쪽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앞으로 전쟁터 등 위험지역에 무인로봇이 투입되는 등 쓰임새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두주자는 삼성테크윈이다. K-9자주포를 생산하는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충남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로봇감시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로봇감시시스템은 외부침입자를 감시하거나 석유저장탱크의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데 사용된다. 올해 초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시스템공급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감시경계시스템 중 'SGR-1' 모델은 7.62mm와 5.56mm소총장착도 가능해 군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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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시스템은 무인로봇을 생산해온 토종 방산기업이다. 주력모델은 '슈퍼 이지스-Ⅱ'다. 지난 2001년 7월부터 약 4년 동안 독자기술로 개발해온 이지스-Ⅰ, 이지스-Ⅱ에서 발전된 모델로 지난해 UAE내 모든 공군기지에 경비시스템을 설치했다. 무인경계로봇 '슈퍼 이지스-Ⅱ'는 주ㆍ야간 컬러 카메라와 열영상카메라는 물론 12.7mm K-6 중기관총을 장착해 경비행기테러 등을 막을 수 있는 지대공능력을 갖췄다. 이지스-Ⅰ, 이지스-Ⅱ는 이미 2005년 이라크 자이툰부대에 2대가 설치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006년에는 중동지역에는 1500만달러를 수출했다.


중소기업의 걸음도 빨라졌다. 퍼스텍은 다목적로봇 스카봇(scobot)을 지난해 첫 공개했다. 스카봇은 정찰.전투.폭발물처리 등 임무를 수행하고 1인 휴대가 가능한 로봇이다. 주행중 장애물을 만나면 거리 감지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물론 45도 경사지도 자유자재로 오를 수 있다.


지난해 국내 로봇시장규모는 1조 2419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2020년 세계로봇시장은 약 1900억달러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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