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이날 공모 마감일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만5850원(-6.21%)으로 급락하며 이틀 연속 내렸다. 30일 공모 예정인 의류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8만2500원(+0.61%)으로 올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다음달 11일 공모 예정인 의약품 제조업체 제닉은 2만750원(+1.72%)으로 올랐다.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3만4500원(-1.85%)으로 내려 14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기업인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1만7250원(+2.99%)으로 이틀 쉬고 다시 올라 5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12만8000원(+0.79%), 5만8250원(+0.43%)으로 6일, 5일 동안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는 19만2500원(-0.26%)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내려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생명 보험 관련주로 미래에셋생명이 1만800원(+1.41%)으로 사흘 연속 올랐고 KDB생명이 4000원(+1.27%)으로 상승했다.
제조업 관련주로 철강 제조업체 환영철강공업과 카메라 모듈 개발 제조업체 엠씨넥스는 각각 3만1000원(-3.12%), 1만100원(-0.98%)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태양광 소재 및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온은 2850원(-1.72%)으로 4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SK텔레콤 통신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는 16만2250원(-2.26%)으로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도 3만1000원(-3.88%)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체 웅진패스원은 7750원(-3.12%)으로 최저가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