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자동차 금형 제조업체 탑금속이 8100원(+1.25%)으로 상승했다. 오는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만7100원(+1.18%)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달 30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의류 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8만1000원(+3.85%)으로 6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달 13일 공모 예정인 LCD 부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는 7750원(+5.44%)으로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도 3만4150원(+3.17%)으로 6일째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각각 19만3000원(-0.77%), 5만5000원(-0.90%)으로 약세를 보였다. 의료장비 업체 삼성메디슨은 6900원(-1.43%)으로 내려 3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2만2000원(+1.67%)으로 4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다.
금융 관련주로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1500원(-1.71%)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증권자회사 IBK투자증권은 5300원(-5.36%)으로 급락하며 연중 최저가로 밀려났다.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9950원(+1.53%)으로 7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그밖에 홈 쇼핑업체 롯데홈쇼핑이 7만1000원(+2.90%)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은 2만2750원(+1.11%)으로 상승했고 현대로지엠과 디비정보통신도 각각 1만1050원(+0.45%), 2500원(+4.17%)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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