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장주식 시장이 다시 상승 전환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다음주 21일 유가증권 상장 예정인 패션의류 제조업체 엠케이트렌드가 1만4700원(+6.83%)으로 급등해 4거래일 동안 올랐다. 24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자동차 금형 제조업체 탑금속이 8000원(+0.63%)으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주 23일 공모 예정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만7200원(-1.15%)으로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달 3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2250원(-0.81%)으로 11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의류 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7만7000원(+2.67%)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3만700원(+5.50%)으로 올라 9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상장 심사 청구기업인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이 각각 9만500원(-2.69%), 1만5900원(-2.15%)으로 내려 둘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29만2500원(-0.85%)으로 7일 연속 내려 낙폭을 확대했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8만5000원(-0.58%)으로 상승후 1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만750원(-2.27%)으로 사흘 연속 내렸다.
건설 관련주로 교량 설계 및 시공업체 인터커스텍이 7800원(-2.50%)으로 내렸으나 SK그룹사 SK건설이 5만7000원(+1.79%)으로 8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 밖에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1만3150원(-1.87%)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이 1800원(+12.50%)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SDS는 11만8500원(+0.42%)으로 하락 이후 8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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