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장주식 시장이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자동차 금형제조업체 탑금속이 8350원(+3.09%)으로 이틀 연속 오르며 장외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모 청약 첫날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만6900원(-1.17%)으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한편 이달 30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의류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8만2000원(+1.23%)으로 7일 연속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도 3만5150원(+2.93%)으로 13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디지털 맵 서비스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각각 28만7500원(-0.86%), 1만8250원(-0.54%)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도 8만4750원(-0.29%)으로 사흘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6850원(-0.72%)으로 내려 4거래일 동안 약세를 나타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2만7000원(+4.10%)으로 이틀 연속 오르며 5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 관련주로는 생명보험사 KDB생명이 3950원(-3.66%)으로 내렸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650원(+7.04%)으로 급등했고 IBK투자증권은 5350원(+0.94%)으로 이틀 만에 반등했다.
그밖에 SK텔레콤 통신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는 16만6000원(-2.06%)으로 4거래일 연속 내려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체육복표 발행 사업자 스포츠토토는 각각 2만3700원(-4.24%), 1만1300원(-3.0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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