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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리아]대우조선해양, 1대1 멘토링 경험·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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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코리아]대우조선해양, 1대1 멘토링 경험·노하우 전수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4월 2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조선기계 ‘공정거래 및동반성장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협력사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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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멘토링 교육제도를 통해 협력사와 기업 경쟁력을 공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생산ㆍ설계ㆍ총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곳의 사내외 협력사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중 약 57%인 1만6000여명이 사내외 협력사 직원들이다.


오래전부터 협력사들과의 단단한 공조를 추진해온 대우조선해양은 생산혁신운동, 품질관리지원 및 단합대회 등을 통한 동반성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즉, ▲협력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 ▲의식 변혁 등 협력사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직영 반장급 직원들이 협력사 사원들을 상대로 하는 멘토링 교육이 있다. 서로 생산 현장에서 실무를 같이하면서 멘토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직무와 관련한 관리감독자 교육도 함께 진행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협력사 집중혁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상ㆍ하반기 각각 1회씩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활동은 경험과 지도력이 풍부한 모기업 지도사원을 협력사에 파견해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2008년 5.1%, 2009년 5.5% 등 시행 이후 연평균 5% 이상씩 꾸준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입사 1년 이상 협력사 사우들을 대상으로 '모협 한마음 플러스 교육'도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년 '모협혁신활동 실적발표회'를 통해 각 협력사들의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결과 등을 발표하고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안전경쟁력 제고 활동의 경우 올해 1월 옥포조선소에서 '제1회 사외 협력사 안전협의회'를 개최해 무재해 달성을 위한 모협 간 노력과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사업 규모가 크고 투입되는 인력이 많은 조선업에서 협력사는 모기업의 든든한 밑기둥이자 뿌리"라며 "체계적인 상생 경영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와 신뢰를 높이고 경영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조선업계 최초로 공급관계관리(SRM)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협력업체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조선업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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