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증시가 그리스 재정위기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면서 장 초반 낙폭을 크게 줄인채 장을 마쳤다.
16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하락한 5698.8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DMS 0.38% 내린 3792.31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와 스페인IBEX35 지수는 각각 0.07%, 0.15%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 초반 1~2%대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장 막판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재정지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르게 낙폭을 회복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를 지원할 준비가 이미 돼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에킨슨 IMF 대변인은 "다음주 유럽그룹과 긍정적인 협의안을 도출할수 있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그리스가 개혁안을 얼마나 받아들일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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