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 투자해 생산능력 25만t으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전라남도 및 여수시와 14일 여수 MDI(Methylene Diphenyl Isocyanate)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투자 협약(MOA)을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 바스프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의 웨인 스미스 사장, 바스프 아태지역 폴리우레탄 사업 총괄 멜라니 매스 브루너 박사, 한국바스프 조진욱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바스프와 기타 회사들은 올해부터 내년 사이 여수국가산업단지에 공동으로 8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연 19만t 규모의 MDI 생산능력을 25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투자·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약 4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웨인 스미스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투자로 바스프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고객들에게 MDI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시장 및 비즈니스 개발 부문의 알버트 호이저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2020에 따라 바스프는 아태지역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23억 유로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스프 여수공장은 지난 1998년 설립돼 연간 폴리우레탄계 원재료인 MDI 19만t, TDI(toulene di-isocyanate) 16만t, CCD(Carbonyl Chloride Derivatives) 2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2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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