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비알코리아는 연세의료원과 '가족의 소리와 빛을 찾아주는 동그라미 후원금'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시력을 잃을 위기에 있는 환자들에게 빛을, 수술 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청력 회복이 더딘 환자들의 소리를 찾아주자는 취지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동그라미 후원금'이라는 이름은 동그란 모양의 도넛과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이번 지원 협약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안과 이비인후과 환자들에게 50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안과 이비인후과 환자 중 안시 녹내장 등 중증 안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청각재활치료중인 저소득층 가정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비알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에 또 한 걸음을 내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후원과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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