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 탑금속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6500원으로 확정됐다.
탑금속은 지난 7일과 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 밴드 상단부분인 6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의 공모 희망가는 5800원~6500원이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이번에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기관에 배정된 232만주에 대해 약 1억5747만4300주가 접수되어 경쟁률 67.9:1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물량의 20%가 배정된다. 탑금속의 상장예정일은 6월 24일이다.
탑금속은 자동차 금형과 건설 중장비 부품 전문기업으로 1987년 설립되었다. 건설중장비 캐빈(CABIN)을 제작함에 있어선 업계에서 유일하게 금형에서 조립까지 일괄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자체 및 내장재의 양산 금형과 다양한 건설기계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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