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A330 항공기 엔진에 대한 내시경검사 실시지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내 운용중인 A330 항공기에 장착된 미국 프랫 & 휘트니사의 PW4168 엔진 총 66대에 대해 일제점검을 수행하도록 국적항공사에 지시했다.


지난 달 25일 프라하 행 대한 항공 A330 여객기의 엔진고장으로 인한 인천공항 회항 사건과 관련한 조치다.

해당 기체 및 엔진은 대한항공이 A330 23대와 엔진 43대, 아시아나항공은 A330 10대와 엔진 23대를 보유 중이다.


항공사는 주요 결함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엔진 내부 저압터빈 부위를 중심으로 특수 내시경 장비로 엔진 내부에 균열이나 마모현상 등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검 기간 중 엔진 이상이나 결함 징후가 발견될 경우 해당 엔진을 교체 후 비행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의 사고조사 당국(NTSB), 엔진 제작사인 프랫 & 휘트니와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10월까지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