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일(현지시각)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 국가)의 통합 재무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독일 아헨(Aachen)에서 가진 연설에서 "유로존 국가들이 단일 화폐를 사용하며 ECB에 의해 단일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단일 재무부를 추진하는 것이 너무 용감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최근 유럽국가들의 이견으로 그리스 구제금융 방안 마련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결정으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트리셰 총재는 또 유럽연합(EU) 조약을 변경하더라도 EU가 유로존 국가들의 잘못된 예산정책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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