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별 1:1 독서지도, 미국 초등학교 공인 독서지도 프로그램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어린이들이 영어와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성동구립도서관 1층 강의실을 '어린이 영어 세상'(Kids Book Club Zone)으로 리모델링, 6월 1일 문을 연다.
어린이 영어세상은 84.6㎡(25.6평) 규모 어린이 영어 자료실로 DVD와 CD를 비롯 총 4000여권의 영어원서를 구비하고 있다.
또 독서지도가 진행되는 강의실과 스토리텔링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영어세상은 유료회원제(3개월 6만5000원)로 예약을 통해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레벨별 1:1 독서지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 초등학교 공인 독서지도 프로그램(SRI, SRC)을 도입을 통해 정기적으로 영어읽기수준과 독서이해력을 진단함으로써 체계적인 영어책 읽기를 도와주며 향후 수준별 맞춤 영어독서과정인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병호 이사장은 “어린이 영어세상은 아이들 스스로 책 읽는 습관도 길러주고 영어로 토론도 할 수 있는 즐거운 영어놀이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교육비 부담 없이 영어를 재미있고 즐겁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1기(6~8월) 회원을 방문 접수중이며, 2기부터는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우선접수한다.
☎2204-6434, 2204-643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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