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2105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유로존 재무악화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이날 2104.67로 하락 출발한 후 이내 2100선을 무너뜨리며 저가를 2097선까지 내리기도 했다. 현재는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한 상태이나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12포인트(0.67%) 내린 2105.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장 초반에 비해 '팔자'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174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운송장비(693억원), 화학(391억원), 전기전자(330억원) 등을 강하게 팔고 있으며 금융업은 37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8억원, 20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순매도가 확대되며 24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우고 있다. 차익거래 253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41억원 순매수로 총 239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주요 업종들의 내림세 역시 여전하다. 철강금속(-1.54%), 건설업(-1.62%), 전기전자(-1.22%), 운송장비(-0.99%), 비금속광물(-1.00%), 운수창고(-1.64%), 은행(-1.81%), 증권(-1.20%) 등이 눈에 띄게 내리고 있다.
반면 화학업종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1.40% 반등하고 있으며 섬유의복(1.20%), 의료정밀(0.04%)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64%)가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확대했으며 현대차(-1.31%), 현대모비스(-1.48%), 기아차(-2.08%) 등 자동차주들은 여전히 내리고 있으나 낙폭은 소폭 줄인 모습이다.
포스코(-1.51%), 현대중공업(-0.11%), LG화학(-0.71%), 삼성생명(-1.02%), 한국전력(-1.07%), LG전자(-2.60%) 등도 하락세다. 하이닉스도 0.43%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신한지주(0.10%), KB금융(0.37%) 등은 상승 전환 했으며 SK이노베이션(2.86%)은 오름폭을 확대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98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5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했다. 현재 0.93포인트(0.18%) 오른 508.21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60원 올라 10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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