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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건강한 아이 낳기 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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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30분 구로구청 강당…한양대 의대 박문일 교수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7일 오후 1시30분 구청 강당에서 미혼 남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명하고 건강한 아기 만들기 6개월 프로젝트’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서울시에서 5년 연속 합계출산율(자녀수/가임여성 1명)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자치구다.

구로구, 건강한 아이 낳기 강좌 마련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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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균 합계출산율이 2005년 0.92명, 2006년 0.97명, 2007년 1.06명, 2008년 1.01명, 2009년 0.96명인데 반해 구로구는 2005년 1.07명, 2006년 1.15명, 2007년 1.22명, 2008년 1.20명, 2009년 1.12명이다.


하지만 1위 출산율에도 구로구는 2007년 이후로 계속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고 미숙아가 많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

2008년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 미숙아 출산이 4.9%, 서울시 미숙아 출산이 5.0%인 반면 구로구는 5.9%를 기록했다.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구로구가 국내 유명 산부인과 의사를 초청해 총명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지혜를 주민들에게 전해주는 이유다.


강사는 수중분만과 과학적 태교의 붐을 일으킨 한양대학교 의대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다. 박 교수는 ‘태교는 과학이다’, ‘베이비플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출산혁명’ 등 저서로도 유명하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자연임신 프로젝트, 불임 극복방법, 습관성 유산 방지법, 기형아 예방법, 건강한 아이 임신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출산율, 자연임신율은 낮아지고, 습관성 유산, 저체중아 출산, 난임부부의 수치는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부가 함께 강의를 듣고 철저한 계획임신을 통해 총명하고 튼튼한 아이를 많이 임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의수강을 원하는 이는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구로구 지역보건과 ☎860-242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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