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혼다자동차와 마즈다 자동차의 국내 생산 감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주식시장은 오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5일 전 거래일 대비 10.25(0.1%) 하락한 9671.96엔에, 토픽스지수는 1.50(0.2%) 내린 840.6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혼다자동차와 마즈다자동차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붕괴된 공급망으로 부품조달이 어려워 국내 생산이 절반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즈다자동차는 1.6% 하락하면서 자동차제조업체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정부가 후쿠시마원전 희생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도쿄전력은 9.2%상승했다.
기구치 요시후미 니산센추리증권 트레이더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언제쯤 필요한 부품들을 공급받을지 명확치 않다”고 내다봤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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