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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中 긴축정책 영향…日 수출 기업 '하락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18일 일본 주식시장은 중국 은행 지불준비율 인상 발표 이후 두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이 긴축 경제정책을 펼치자 그에 따른 수요 억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4% 내린 9556.65엔에, 토픽스지수는 0.6% 하락한 836.34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전자부품 업체인 TDK는 전체 매출 중 중국 내 매출이 세 번째로 컸던 만큼 중국 경제의 영향을 받아 3.7% 하락했다. 중국의 건설 붐에 호조를 보였던 일본 건설업체 고마쓰 역시 2.7% 떨어졌다.


카메라 업체인 캐논은 엔화 약세로 전보다 해외 판매 이익이 80%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 1.4% 하락했다.

쿠로세 코이치 레소나은행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일본 경제의 불확실성이 너무 커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긴축정책은 주식시장이나 경제를 모두 끌어내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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