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10년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 보고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전국 101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운영을 평가한 결과 대구 수성구(대도시 자치구형)가 전체 센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포항시는 대도시형 기초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충남 당진군은 신규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강원 동해시(중소도시형 최우수기관)와 울산 울주군(농산어촌형 최우수기관) 등 20개 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에 기여한 대구시와 인천시, 광주시, 경기도, 한국청소년상담원(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또 JA 코리아와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업의사회, 서울 중랑구, 충남 보령시, 전북 정읍시는 후원협약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이날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010년 사업평가 보고대회'에서 열린다.
대구 수성구는 이 자리에서 '마음누리 사업' 사례발표를 통해 집단놀이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5~6명의 아이들이 또래관계에서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사회성이 증진됐음을 보고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약 3만20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빈곤 아동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101개 시·군·구에서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추가로 30개 시·군·구에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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