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주 2회 운항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0월까지 제주~하얼빈 간 부정기편 노선을 운영한다.
진에어는 1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하얼빈 부정기편의 운항을 시작하며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얼빈에서 출발한 첫 항공기에는 187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흑룡강성 여유국 부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탑승, 제주를 찾았다.
제주~하얼빈 부정기노선은 10월 31일까지 매주 2회 운항하며, 제주에서 매주 목요일, 일요일 출발한다. 제주발 LJ713편은 22시 30분에 출발해 하얼빈에 익일 00시 10분에 도착하고, 하얼빈발 LJ714편은 2시 30분에 하얼빈에서 출발해 제주에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진에어는 오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서안 부정기편도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의 안현석 마케팅팀장은 “진에어는 이미 작년에도 제주발 선양, 석가장, 청도 등의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중국인들의 제주 여행을 활성화시켜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주발 국제선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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