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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상장 후 주가↑..예상 10만2000원~11만3000원 <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12일 상장 예정기업인 골프존의 상장일정이 3주 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골프존은 금융감독원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3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이달 1일 감독원은 중요사항 누락 등을 이유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당초 청약일과 상장예정일은 4월 20~21일과 4월말이었는데 5월 11~12일과 5월 셋째 주로 미뤄졌다"며 "공모가 밴드는 종전보다 3.7~5.8% 하락한 6만5000~7만9000원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가총액도 9704억 원으로 3.7%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다소 진통이 있었지만, 상장 후 양호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상승여력이 43.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상장 후 시가총액을1조 2530~1조 388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예상주가는 10만2000~11만3000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가는 올해 EPS에 P/E 18~20배를 적용한 것으로 북미 슬롯머신 제조업체들에 대해 해외 애널리스트들이 적용하는 배수를 준용한 것"이라며 "향후 골프존은 비교회사들처럼 'H/W의 판매' 외에 '서비스 사용료' 등을 받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H/W의 판매는 감소할 수 있겠지만, 온라인 서비스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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