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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안문숙 효과 톡톡..'강심장'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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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안문숙 효과 톡톡..'강심장' 턱밑 추격 안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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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가 화요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SBS '강심장'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29일 오후 방송한 '승승장구'는 전국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7.2%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안문숙이 출연해 "라디오, 뮤지컬, 시트콤 안해 본 것 없이 모든 분야를 해봤다"며 "'원없이 했으니, 이제 다 그만두자'며 마음 속으로 은퇴 결심을 했다. 그렇게 은퇴를 결심하고 홀연히 방송계를 떠나 5년이나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공백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공백기동안 우울증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하지만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코믹한 것 속에서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안문숙은 1983년 KBS '고교생 일기'에 함께 출연한 최재성, 채시라, 손창민, 강수연 등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엄청난 양의 팬레터를 받았던 사실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강심장'과 MBC 'PD수첩'은 각각 9.6%, 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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