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안문숙 ‘청카바(청재킷)만 버려도 남자 생겨!”
안문숙의 소울 메이트이자 자칭 안문숙의 영원한 멘토 '똑순이' 김민희가 이같이 말했다.
김민희는 29일 방송한 KBS2 '승승장구'의 안문숙 편에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안문숙의 실체를 낱낱이 고했다.
김민희는 “안문숙이 남자가 생기려면 이것만은 꼭 고쳐야 한다”며 운을 뗀 뒤 "예전 내 생일파티에 남자들을 소개시켜주고 싶어 불렀는데 언니가 청카바(청재킷)를 입고 남자처럼 하고 나타났다. 7~80년대 전영록이나 마이클 J폭스가 입었던 옷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후 옷 갈아입고 온다더니 남자들이 입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나더라.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70,80년대 가수들이 활동할 때 입던 옷이었다.
이 밖에도 그는 "안문숙은 좋아하는 남자 앞에만 가면 180도로 달라진다"며 "언제나 당당한 그지만, 좋아하는 남자 앞에 서면 말도 못하고 수줍은 소녀로 변신(?)한다"며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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