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 LNG밸류체인 기업가치 증대 기대..목표가↑<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8일 SK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을 가능성이 높고 내년에는 순이익 1조클럽 가입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전용기 연구원은 "SK그룹의 LNG 밸류체인은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LNG가 만성적인 과잉공급에서 수요초과 시장으로 접어들 경우 기존 LNG 시장의 모든 가격 매커니즘은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SK E&S의 830MW 복합화력발전소는 K-파워 규모의 절반 크기로 이익규모도 K-파워 절반 정도로 보면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도쿄전력이 원전사고로 감소된 전력의 대부분을 복합화력으로 대체할 계획을 발표한 점 역시 긍정적이다.


전 연구원은 "일본 사고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LNG로 대체하기 위해서 대략 10 MTPA LNG 수요가 필요하며 다른 원전까지 가동이 중단될 경우 글로벌 잉여 공급량을 일본이 모두 소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6월말에 이어 다시 제기된 SK의 하이닉스 인수는 단순 루머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전 연구원은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취득 지분율, 신규사업 계획 등으로 볼 때 근거 없는 루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최근 중국에 설립 예정인 SK엠텍비젼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아니라 SoC(System on Chips) 분야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부문 투자가 더 중요하지 메모리 반도체와는 관련성이 거의 없다"고 일축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