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 최창식 전 서울시2부시장 432표, 임용혁 전 중구의원 385표, 안희성 전 서울시의원 207표 얻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창식 전 서울시 2부시장이 한나라당 서울 중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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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나라당 서울 중구지역위원회가 주최한 한나라당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최창식 전 서울시 부시장이 전체 432표(당원과 여론조사 합계), 임용혁 전 중구의회 의장 385표, 안희성 전 서울시의원 207표로 최 전 부시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최 전 서울시 부시장은 당원투표 333표, 여론조사 89표를 얻었다. 임용혁 전 중구의회의장은 당원투표 297표, 여론조사 88표를 얻었다.
안희성 전 서울시의원은 당원투표 138표, 여론조사 69표를 얻었다.
최창식 한나라당 서울 중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와 통화를 통해 "대의원들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것은 중구청장에 당선돼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구청장이 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4.27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부시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토목과를 졸업한 후 기술고시 13회(1977년) 합격해 서울시에서 뉴타운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은 후 기술직 최고 자리인 2부시장을 역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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