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31일 하루 동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번 방문기간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 시스템 개혁을 위한 G20(주요 20개국)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미 재무부는 이번 회의 의제에 대해 "국제통화 시스템의 개혁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회복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난징 회의는 올해 G20 정상회의 개최국인 프랑스의 요청으로 열리며, 당초 환율정책을 주 의제로 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중국 측이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가 초점이 될 것을 우려해 핵심 의제화를 꺼리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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