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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드릴십 1척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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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드릴십 옵션 1척 발효···총 5척 확정
미 다이아몬드 추가 옵션 이달내 행사···추가 수주 기대


현대重, 드릴십 1척 추가 수주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해 11월 인도한 드릴십 ‘딥워터 챔피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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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드릴십 1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19일 드릴십 건조 계약을 체결한 노블 드릴링이 옵션 1척을 발효해 수주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당시 노블 드릴링으로부터 2척의 드릴십을 1조1400억원에 확정 수주했으며 옵션 2척을 계약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옵션 2척 가운데 1척으로, 기 확정된 2척은 오는 2013년 9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발주분은 2014년 2·4분기에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노블 드릴링은 나머지 옵션 1척의 행사 기간이 오는 8월 31일까지라, 추가 발주 가능성이 높다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해 총 5척의 드릴십을 확정 수주했다. 노블 드릴링과 함께 지난달에는 올해 첫 드릴십 수주 계약을 체결했던 글로벌 가스시추전문업체인 미국 다이아몬드가 1척 추가 옵션 계약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옵션 행사와 함께 또 다시 옵션 1척을 추가했으며, 올 1분기까지 이를 행사하는 조건으로 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드릴십은 심해 원유를 시추하기 위한 선박으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종이다. 최근 경기 회복에 따라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가 증대하고 있고, 천해 개발에 한계를 느낀 오일메이저들이 심해로 관심을 옮기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29m, 폭 36m로 수심 3.6km 해역에서 해수면으로부터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의 드릴십은 경쟁사들과 달리 철저한 드릴십 전용 설계로 선박의 크기를 최적화 해 유지비를 줄이는 대신 연료의 효율을 높였다. 특히 시추작업시 흔들림이 없도록 고정시키는 핵심설비인 스러스터를 선상에서 수리할 수 있어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시추능력도 20% 향상시켜 세계 드릴십 중 수심이 가장 깊은 3.6km 이내 지역까지 시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해양플랜트(현대삼호중공업 포함) 부문 수주목표를 2010년 대비 85% 증가한 198억달러로 책정했으며, 지금까지 총 61억달러를 수주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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