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견적소액수의계약 구홈페이지에 3월1일부터 공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운영해 온 1인 견적소액수의계약 공개를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그간 1인 견적소액수의계약에 대해 선정업체에 대한 특혜성 시비논란, 부정확한 원가산출·시장 조사로 인한 특정업체에 대한 편중, 예산 낭비 논란이 있었다.
![금천구 '투명 행정' 눈에 띄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30210150279483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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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을 계기로 1인 견적소액수의계약 사업에 대해 발주계획단계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업체를 공개 모집함으로써 특혜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 홈페이지에 '입찰/수의 콘텐츠'에 '소액수의 계약 발주계획'란을 신설, 운영중이다.
발주부서는 해당란에 사업명, 담당자, 연락처, 기타 사업 성격과 참여 조건, 우선 선정기준 등을 사업발주 5일전에, 긴급을 요하는 경우는 2일전에 게시한다.
또 구는 1인 견적소액수의계약사업 참여업체 선정시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 사회적 약자 등을 고려, 지역내 소재하는 장애인, 여성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우선 배려한다.
기타 사업 성격이나 기술성을 고려 여타의 지역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구정을 운영해 나가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계약현황과 사업발주계획을 나라장터(G2b)와 연계, 구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했다.
이일삼 재무과장은 “향후 계약업무 관련 직원과 시설관리 공단 관계자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계약분야에서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자치단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과(☎2627-120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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