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유럽의 경기회복 기대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특히 독일에 대한 낙관전망이 큰 폭으로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4일(현지시간) 유로존의 2월 경제기대지수가 107.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6.8을 상회하는 기록이며 지난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독일의 경제기대지수는 지난달 115.5에서 116.8로 올랐다.
시몬 배리 얼스터뱅크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기대지수는 계속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유로존의 경기회복은 제대로 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아직 불확실하다"면서 "경기회복을 위한 합리적인 모멘텀과 지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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