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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동반성장 3대 핵심 실천사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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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동반성장지수 개발..자금지원 강화

신세계百, 동반성장 3대 핵심 실천사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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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23일 200여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 3대 핵심실천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건현 대표는 "동반성장은 먼저 협력회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청과 소통을 통해 협력회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의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100년 이상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회사가 탄생 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세계는 협력회사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동반성장 성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올해를 '파트너 행복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특히 동반성장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신세계 동반성장지수를 개발해 대표이사 및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항목을 도입 의사결정 및 영업의 핵심지표로 삼기로 했다.


이어 동반성장 핵심실천사항으로 우리은행과 연계 1200억원 규모의 상생플러스론을 신설해 중소 협력회사 저금리 자금확보를 지원하고, 대규모 매입으로 인한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부담을 해소 하기위해 50억원 규모로 원재료 구매 자금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다.


또 리뉴얼 점포 신규 인테리어 매장 2년간 영업보장제를 도입해 협력회사 입장에서 영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협력사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백화점 전점포 협력사원 휴게실을 개선하고, 매장내 보육시설 개설, 협력회사 판매사원 대상 선진유통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695개 협력회사와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협력회사 CEO간담회를 진행하고, 백화점 대표의 협력회사 방문의 날도 분기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47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궁실식품, 아가방, 서도, 일광수산 등 21개 협력회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건현 대표는 "고객제일의 가치는 협력회사와 같이 공감하고 만들어가는 동반성장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이번 동반성장 3대 핵심 실천 사항을 통해 대폭 확대해 중소협력회사들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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