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이틀 만에 다시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인쇄회로기판 동박 개발 공급업체 일진머티리얼은 1만7250원(-2.82%)으로 내렸다.
상장심사 청구 기업으로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10만3500원(-3.72%)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 역시 6300원(-1.56%)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상장 승인기업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2900원(+1.78%)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는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8만6500원(+0.82%)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만3800원(+1.47%)으로 상승하며 7일 간의 약세를 벗어났다. 그러나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36만원(-1.10%)으로 5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 관련 주로는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이 각각 13만7500원(+0.36%), 8350원(+1.83%)으로 상승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26만9000원(-0.37%), 6만5000원(-8.45%)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융 관련 주로는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4600원(+0.69%)으로 올랐으나 증권사 IBK투자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은 각각 6400원(-3.76%), 4400원(-4.35%)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만5500원(+1.37%)으로 19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LCD장비업체 아이씨디와 영사기 및 관련 장비업체 엠씨넥스는 각각 1만4400원(-0.69%), 9600원(-1.54%)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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