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비상장주식 시장이 반등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는 여전히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오는 21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사흘 연속 하락한 7만5250원(-0.66%)으로 장외거래를 마쳤고 이달 23일 공모 예정인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1만7750원(-0.84%)으로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 심사 청구기업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10만7500원(-2.71%)으로 전일의 하락을 이어갔고, 상장 승인 기업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2만2500원(-2.17%)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삼성 관련 주로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8600원(+2.38%)으로 반등했으나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7만원(-0.37%)으로 하락 반전 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도 13만7000원(-0.72%)으로 떨어지며 약세를 지속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8만5800원(+0.54%)으로 올랐다.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은 4만9000원(+7.69%)으로 관망세에서 벗어나 급등했다.
반면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36만4000원(-1.66%)으로 떨어졌고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구.현대택배)도 1만3600원(-2.86%)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 밖에 미래에셋생명보험, 빛샘전자, 세원테크, 티맥스소프트 외 3개 종목이 상승했고 시스하이텍, 뉴로스, KT파워텔, 한국한공우주산업, 테크윙 외 3개 종목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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