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공모 주로 오는 21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현대위아가 7만7750원(-0.32%)으로 2일 연속 내렸다. 오는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일진머티리얼도 1만8300원(-0.81%)으로 3일 연속 내려 11일 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는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3만8000원(-0.72%)으로 내려 5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역시 7만3000원(-2.67%)으로 나흘 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관련 주로는 LCD장비 및 반도체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각각 1만4500원(+5.45%), 1만4500원(+3.57%)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각각 7200원(+1.41%), 6250원(+1.63%)으로 올라 강세를 보였다.
의료기기 관련 주로는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이 1만1750원(-4.08%)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은 7850원(-2.48%)으로 내려 6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금융 관련 주로는 한국증권금융이 1만4500원(+0.35%)으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IBK투자증권은 6650원(-1.48%)으로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도 각각 1만1400원(-0.87%), 5100원(-1.92%)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스포츠토토가 1만2600원(+1.61%)으로 올라 9거래일 동안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엠앤소프트는 1만9750원(-3.66%)으로 다시 내렸다. 한편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만4300원(-2.39%)으로 4일 동안 약세가 이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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