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상승 전환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이날 공모 청약 첫날인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 부스타는 4550원(-3.19%)으로 5일 연속 내렸다. 반면 오는 21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현대그룹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7만8400원(+3.16%)으로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상장 승인기업으로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만3300원(+4.02%)으로 이틀 연속 강세가 이어졌으나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기업인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5950원(-4.03%)으로 내려 6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반도체 관련 주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장비 생산업체 세메스가 26만9000원(+0.75%)으로 하락 후 4주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1만4000원(+1.45%)으로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소프트웨어 관련 주로는 디지털 맵서비스 전문기업 엠앤소프트가 2만500원(-1.20%)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신용카드조회 및 승인서비스 업체 스마트로는 3만8000원(+2.70%)으로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생명 보험 관련 주로는 미래에셋생명이 1만1650원(+2.19%)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사흘 연속 올랐고 교보생명, KDB생명 보험은 시세 변동이 없었다.
그 밖에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과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이 각각 8만8400원(+2.08%), 6만7500원(+7.14%)으로 상승했고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2500원(+0.40%)으로 올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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