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화학이 증권사 호평 및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7일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3.51%) 상승한 38만3000원을 장을 마쳤다. UBS 모건스탠리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11만여주를 사들이면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날 SK증권은 강력한 제품 라인업으로 향후 주가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석유화학부문의 제품증설 및 주력제품의 스프레드 상승으로 상반기 석화부문의 최대 실적경신이 예상되고 3D FPR, 테블릿PC용 폴리머전지 등 신규 IT소재 판매를 통해 정보전자ㆍ소재의 외형과 이익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 9.2배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보유한 석화부문과 IT소재의 고성장성을 고려하면 분명한 저평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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