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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스포 유출? 방청객 "소름돋는 가창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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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스포 유출? 방청객 "소름돋는 가창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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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오는 3월 새출발을 선언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관람한 방청객들의 후기가 온라인에 속속 올라오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각종 연예게시판과 트위터에는 '나는 가수다'의 14일 비공개 녹화를 방청하고 온 네티즌들이 잇따라 후기를 올렸다. 물론 결과는 공개가 되지 않았기에 엄밀한 의미의 스포일러는 아니다. 오히려 후기를 통해 저력있는 가수들의 가창력 경쟁에 대한 감동과 흥미가 담긴 소감이 담기면서 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직접 연출을 맡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가수 이소라가 MC를 맡고 대한민국 실력파 가수들과 그들의 매니저 역할을 해줄 개그맨들이 1대1로 짝을 이뤄 지정곡을 연습, 공연 후 평가단에 의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가수가 탈락하고 새 가수가 그 자리를 메꾸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에는 MC 이소라를 비롯해 김건모, 박정현, 정엽, 윤도현, 백지영, 김범수 등이 출연했다.


방청객들은 후기를 통해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다웠다" "방청객 모두 CD를 틀어놓은 줄 착각할 정도로 너무 좋았다" "그 중에서도 김건모의 가창력이 압권이었다" "박정현, 소름돋는 라이브" "이소라도 너무 좋았다"며 감동적인 무대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그 가운데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첫 손에 꼽은 가수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열창한 김건모였다. 방청객들은 "정말 그 중에서도 김건모가 최고였다. 최고의 라이브였다"며 극찬했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아이돌 그룹과 댄스 음악으로 편중된 가요계에 다양한 음악이 공존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는 목표로 오는 3월 6일 '일밤'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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