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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GD&TOP과 승리, 경쟁 구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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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GD&TOP과 승리, 경쟁 구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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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GD&TOP과 솔로로 나온 승리는 경쟁구도가 아니다. 어느 쪽이 잘 돼도 빅뱅 전체에는 좋은 일"

5인조 힙합 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 승리)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빅뱅은 28일 오후 3시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빅뱅의 3D콘서트 실황영화 '2010 빅뱅 라이브 콘서트 빅쇼 3D' (이하 빅뱅 빅쇼 3D)의 유료 스페셜 프리미어 이벤트에 팬들과 함께 했다.

이날 콘서트 영상 상영에 앞서 빅뱅 멤버 모두가 참석한 무대 인사가 있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솔로 라이브에 이어 빅뱅 라이브도 3D로 개봉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빅뱅 빅쇼 3D' 개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팬 여러분도 극장에 온 것 신경 쓰지 말고 콘서트장처럼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솔로활동을 재개한 승리는 "2010년 빅쇼가 3D 영화화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1년도에는 빅뱅의 새 앨범도 나올 예정이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빅뱅 빅쇼 3D'에 대해서는 "최근 3D 영화가 많이 개봉되고 있는데 이번 우리 콘서트 영화도 좋은 영상과 사운드를 위해 노력했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탑은 지드래곤과의 유닛 GD&TOP과 승리와의 경쟁 구도에 대한 견해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GD&TOP이 '하이하이(HIGH HIGH)'로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한데 이어, 승리 역시 'VVIPS'로 컴백 첫 주 만에 각 방송사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차트에선 둘 사이에 선의의 라이벌 구도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 대해 탑은 "승리와 GD&TOP은 경쟁구도가 아니다. 둘이 추구하는 음악도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팀이 잘 되던 빅뱅 전체로 보면 좋은 일이다. 둘 다 팬들을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모두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리미어 이벤트를 마친 '빅뱅 빅쇼 3D'는 2월 2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프리미어 이벤트를 기획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영화관에서는 2010 빅쇼 3D를, 공연장에서 2011 빅쇼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빅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2011년 새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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