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웅진코웨이, 과매도 상태 '매수' <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투자매력이 충분하다며 웅진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9일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주가 하락은 4 분기 실적 우려, 올해 국내 화장품 등 저마진 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과 중국 화장품 사업 예상 성장률 둔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실적 우려에 대해 국내 환경가전 렌탈 판매의 예상외 고성장에 따른 마진 하락이어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률 하락은 화장품 사업 진출 이후 충분히 알려지고 소화된 악재로 사업 초기에 오히려 매출액이 예상 상회하면서 적자 폭이 늘어났지만 올해 중으로 BEP 조기 달성 가능해서 내년 이후 마진 개선재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중국 화장품 사업의 성장률 둔화 역시 '수익성 다지기' 위한 영업조직의 건전화 작업이어서 장기 성장 스토리의 훼손이라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 시점에서 기업가치의 약 87%를 설명하는 국내 환경가전 부문의 실적 호조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4분기의 high base에도 불구하고 렌탈 판매 및 일시불 모두 예상을 초과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해약률도 1%대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오는 5월 이후 신제품 라인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환경 가전 사업이 예상보다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고, 지속되는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약률이 잘 제어됨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적용받던 기업"이라며 "렌탈 비즈니스모델에서 기인하는 극히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력과, 장기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환경 가전 사업의 매력 등이 프리미엄의 근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 성장 사업 추구에 따른 일시적 마진 하락 등에 대한 과도한 해석이 최근 주가 급락을 부추겼고, 펀더멘탈 외 요인에 의한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