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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구역에 4700만달러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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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테스코그룹 지난 19일자로 투자 완료...무의도 삼성테스코 연수원 건립 관련 투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에 연초부터 4700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유치돼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3대 글로벌 유통업체 중 하나로 영종지구 무의도에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건축 중인 영국 테스코그룹이 지난 19일자로 4700만 달러(52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영종지구 무의도 6만4200㎡ 부지에 1단계로 연면적 1만3700㎡의 아카데미를 건립 중(현재 공정률 약 37%)인데,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오는 2013년까지 2단계 물류R&D센터를 짓고, 2015년까지 3단계 물류대학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금액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총 4억92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지난 2009년 투자금액(1억5500만 달러)에 비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개원을 통해 약 9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지역 6개 현지법인 임직원 리더십 교육으로 향후 첨단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유통물류 전문가 육성과 더불어 지역주민 고용,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새해 들어 4700만 달러(52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처음으로 완료됨으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와 북경, 상해, 천진, 대련 등의 중국 동부권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 중동자본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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