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실시하는 국고채 단순매입이 호조를 띌 것이라는 전망이다. 낙찰금리도 현 시장금리보다 더 강해 전일금리대비 3~6bp 낮은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채권딜러는 “장이 약하지 않아 잘될것 같다. 낙찰금리도 현재 시장금리 언더 3bp보다 더 강할듯 싶다”고 전했다.
B사 채권딜러도 “모처럼만에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를 보이면서 약세심리가 조금 진정된듯 하다. 단순매입도 시세대비 1~2bp 강하게 들어가는 분위기다. 비지표들쪽은 더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C사 채권딜러 또한 “10년물 이상이 그리 강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무난히 될것 같다. 현 시장금리가 언더 3bp에서 언더 4bp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그 정도선에서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D사 채권딜러는 “평상시 수준에서 될듯 싶어 나쁘지 않을것 같다. 낙찰금리도 언더 3bp에서 언더 5bp 사이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사 채권딜러도 “특별한 변수는 없어 보인다. 시장이 기술적반등후 소강상태고, 금리가 이미 상당히 올라온 상태라 급하게 단순매입에 응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현재 눈치보기 상황이라 낙찰금리는 시장보다 다소 강할것으로 보인다. 대강 5bp에서 6bp 낮은 정도에서 낙찰될 것같다. 다만 현재 입찰금리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F사와 G사 채권딜러 또한 “좋은 매수처기 때문에 응찰이 좀 있을듯 싶다. 낙찰금리는 좀더 지켜봐야할것 같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6000억원 내외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종목은 8-1을 비롯해 10-1, 6-5, 8-5, 9-5등 다섯종목이다.
직전매입이 있었던 지난해 10월26일에는 예정액 7000억원이 전액낙찰된바 있다. 8-2와 8-5, 7-6, 9-3, 8-4등 다섯 종목을 대상으로 한 당시 낙찰금리는 3.48%에서 4.54%를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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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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