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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없어도 괜찮아..코스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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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 시장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다시 2100선 등정에 나섰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2.62포인트(0.61%) 오른 2094.78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가 장 초반 12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354억원, 15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는 35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으로 700억원 이상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오름세로 출발했다. 건설, 금융, 증권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화학, 운수창고, 은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반면 의약품, 통신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호조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이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삼성생명, 포스코 등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000원(0.10%) 오른 97만2000원에 머물러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42포인트(0.65%) 오른 530.51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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