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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 서울모터쇼 준비 '올인'..역대 최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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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10일까지 11일간 열려
역대 최대 8개국 137개 업체 참가


수입車 서울모터쇼 준비 '올인'..역대 최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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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2011 서울모터쇼'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 업계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초로 선보일 신차와 콘셉트카 등 차량 선정에서부터 부스 디자인과 전시 작업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빠른 판매 신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본사 차원의 지원이 든든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수)에 따르면 오는 3월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1일부터 10일까지 11일 동안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1 서울모터쇼'가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서울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수입차 회사가 모두 참여한다는 데 있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일부 수입차 업체가 행사 참여를 포기했던 것과는 달리 국내에 진출해 있는 모든 수입차를 포함해 총 8개국 137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완성차에서는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해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와 전기차 기업 AD모터스 제앤디윈텍 파워프라자 등 12개가 참여한다. 수입차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와 일본의 렉서스 토요타 혼다 닛산, 독일의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24개 업체가 함께 한다. 부품 및 용품 업체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두원공조 금호타이어 등 국내사와 미국의 비스티온 벡터, 일본의 Jatco 등 92개 기업이 참가한다.

수입車 서울모터쇼 준비 '올인'..역대 최다 참가


이번 모터쇼의 주제는 '진화, 바퀴 위의 녹색 혁명(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으로 친환경·고효율의 에너지 절약형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그린카 부문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차량 전시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국제 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전국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친환경 자동차 시승 행사,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 시상, 자동차 경품 추첨, UCC 콘테스트, 카 디자인 클래스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 중이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2011 서울모터쇼는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 개발 촉진과 바이어 유치를 통한 자동차 교역 활성화,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며 "특히 국내 진출한 모든 수입차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도 10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입차 업계 임원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과 점유율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 올해에는 1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기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사상 유례없는 호황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서울모터쇼를 통해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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