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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라크에 4년 전 패배 설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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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사커루’ 호주가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를 상대로 4년 전 아시안컵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호주와 이라크는 22일 오후 10시 25분(이하 한국시간)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2011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호주는 한국, 일본과 더불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FIFA랭킹에서 호주는 26위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높다. 2006년 AFC(아시아축구연맹) 편입했지만 체격 조건이나 기량면에서는 유럽에 가깝다.


실제로 이번 대회 엔트리 중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만 해도 16명에 달한다. 팀 케이힐, 해리 큐얼, 마크 슈워쳐, 브렛 에머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도 많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둔 호주는 한국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라크는 FIFA랭킹은 98위에 불과하지만 엄연한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2007년 대회에선 당초 예상을 깨고 호주를 꺾으며 당당히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 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꺾고 사상 첫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이라크는 첫 경기 이란전에 패했지만 북한과 UAE에 승리하며 D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는 호주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이라크도 만만치 않다. 상대전적에서도 호주가 3승 1무 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지만,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 당시엔 1승씩을 주고받았다.


특히 호주는 첫 번째 아시안컵이었던 지난 2007년 대회에서 이라크에 참패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호주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라크에 1-3으로 패했다. 마지막 태국전 4-0 대승이 없었다면 자칫 8강에서 탈락할 뻔했다. 이번 8강전을 호주가 단단히 벼르는 이유다.


호주는 팀 케이힐과 해리 큐얼을 앞세워 이라크의 약점인 중앙 수비를 꾸준히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수비수 알리 알 카비는 중앙 수비수치고 신장이 작고, 아메드 이브라힘는 경험이 부족하다. 브렛 에머튼과 브렛 홀먼의 날카로운 좌우 크로스에 의외로 쉽게 승부가 갈릴 수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사샤 등 장신 수비수의 공격 가담도 위력적이다.


이라크는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하다. 지난 대회 우승의 경험 탓인지 자국 내에선 벌써 결승전 상대를 얘기할 정도다. 상대가 호주라는 점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반응이다.


이라크 공격의 선봉에는 유니스 마흐무드가 있다. 마흐무드는 지난 대회 4골로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던 이라크의 간판 스트라이커. 카타르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득점력엔 일가견이 있다. 날카로운 프리킥과 탁월한 골결정력이 최대 강점이다.


소속팀 트벤테의 네덜란드리그 우승을 이끈 나샤트 아크람은 중원의 핵심 역할을 한다. 화와르 물라 모하메드와 에마드 모하메드도 요주의 인물이다. 에마드는 2004년 올림픽과 2010년 월드컵 예선에서 호주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와르도 지난 2007년 대회 호주전 3-1 승리 당시 결승골을 넣은 선수.


감독간 지략대결도 눈길을 끈다. 두 감독 모두 독일출신이며 아시아 축구에 정통하다는 점이 흡사하다.


홀거 오지에크 감독은 남아공월드컵 이후 핌 베어벅 감독의 사임으로 새롭게 호주 감독에 선임됐다. 그는 1990년 월드컵 당시 독일의 수석코치로 팀을 우승에 공헌해 지도자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특히 2007년엔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 지휘봉을 잡자마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거머진 전력이 있다.


볼프강 시드카 이라크 감독 역시 알 아라비, 알 가라파 등 카타르 클럽을 주로 지도하며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인물. 지난 1998년 유럽축구연맹(UEFA) 인터토토컵에서 브레멘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이후 2000년부터 3년간 바레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오지에크 감독은 이라크전에 대해 “케이힐 등 부상을 입었던 선수들도 모두 회복됐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준비가 돼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상대 이라크에 대해선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개인기량이 좋은 선수도 눈에 띈다”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시드카 감독 역시 “최근 우리 팀의 플레이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내길 원한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덧붙여 “이라크에 최근 안 좋은 일이 많은데 이라크 국민과 팬에게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호주는 체격 조건이 좋고 경험 많은 선수로 구성돼있지만 우리도 빠른 선수가 많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경기 중 기회를 잘 살려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호주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 경기의 승자는 26일 새벽 1시 25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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