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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국 긴축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데 따라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의 고위급 회담 제안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이 상승폭을 제한하면서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긴축 우려로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9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1.20원보다 0.40원 올랐다.


아울러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달러매수 수요에 대한 기대와 꾸준히 늘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데 따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중공업 중심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날 10원 이상 급등한데 따른 되돌림 현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위축되는 가운데 뚜렷한 하락, 또는 상승 재료가 부재해 원달러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역외 환율 반영하여 전일대비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역외의 강력한 숏커버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시장 포지션이 중립에 가까워져 있다고 가정한다면 20원선에서 달러원이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관심을 가질 대목이다. 대부분의 중기뷰는 원화 강세임은 변함이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달러/원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달러강세와 연동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아시안 커런시 움직임과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인들의 주식 순매도 움직임을 지켜봐야한다. 레벨 상승에 따른 중공업 중심의 네고물량 유입도 예상된다. 북한의 고위급 회담 제안 및 우리의 수용은 심리적 안정세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25원.


우리은행 중국의 긴축 가능성 증대가 악재로 작용하며 글로벌 증시 약세를 주도한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매도가 지속될 경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120원대에서 출회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며 달러원 환율은 1120원 중심으로 공방을 벌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1125원.


산업은행 전일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로 중국 긴축우려 제기되며 뉴욕증시 약보합, NDF는 상승했다. 유로/원 숏포지션 언와인딩 수요, 론스타 달러매수 루머에도 불구하고 미중 정상회담 합의로 북한 리스크 감소, 고점인식 네고물량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장이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6.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전일 달러/원 환율이 역내외의 달러 숏커버가 집중되면서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경제 펀더멘털 호조와 주식시장 강세 기조 유지 등으로 일시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 달러화의 반등세가 크지 않았고 여전히 유로화도 안정적 움직임 등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급등을 이끌만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다. 또 전일 회자되었던 중국의 긴축 우려 또한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추가적인 반등 시 달러 매도 압력 등이 시장 반등을 제한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중국 긴축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조정 기대와 밤사이 미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금일 달러/원 환율에도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론스타의 달러 매수 여부도 주목해야한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상단에서의 네고 등으로 1120원대에서는 추가 상승 속도가 둔화될 듯하다. 금일 1120원 안착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1127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금일 서울 환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만한 재료가 부재하고, 전일 10원 이상 급반등세를 연출한 만큼 그에 대한 일부 되돌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1120원 중심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렇다 할 하락 재료 역시 부재한 만큼 반작용 역시 큰 폭으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된다. 최근 증시 조정 분위기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환율의 강한 하방 경직성 등으로 원화 매수 심리가 취약해졌다는 점뿐만 아니라 보통 중국의 긴축 조치가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금일 환시 포지션 플레이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은 전일 종가 부근에서 제한된 등락을 보이며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되며, 장중 중국을 비롯한 증시 동향에 주목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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