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

시계아이콘02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국 긴축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데 따라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의 고위급 회담 제안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이 상승폭을 제한하면서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긴축 우려로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9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1.20원보다 0.40원 올랐다.


아울러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달러매수 수요에 대한 기대와 꾸준히 늘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데 따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중공업 중심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날 10원 이상 급등한데 따른 되돌림 현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위축되는 가운데 뚜렷한 하락, 또는 상승 재료가 부재해 원달러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역외 환율 반영하여 전일대비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역외의 강력한 숏커버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시장 포지션이 중립에 가까워져 있다고 가정한다면 20원선에서 달러원이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관심을 가질 대목이다. 대부분의 중기뷰는 원화 강세임은 변함이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달러/원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달러강세와 연동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아시안 커런시 움직임과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인들의 주식 순매도 움직임을 지켜봐야한다. 레벨 상승에 따른 중공업 중심의 네고물량 유입도 예상된다. 북한의 고위급 회담 제안 및 우리의 수용은 심리적 안정세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25원.


우리은행 중국의 긴축 가능성 증대가 악재로 작용하며 글로벌 증시 약세를 주도한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매도가 지속될 경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120원대에서 출회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며 달러원 환율은 1120원 중심으로 공방을 벌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1125원.


산업은행 전일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로 중국 긴축우려 제기되며 뉴욕증시 약보합, NDF는 상승했다. 유로/원 숏포지션 언와인딩 수요, 론스타 달러매수 루머에도 불구하고 미중 정상회담 합의로 북한 리스크 감소, 고점인식 네고물량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장이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6.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전일 달러/원 환율이 역내외의 달러 숏커버가 집중되면서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경제 펀더멘털 호조와 주식시장 강세 기조 유지 등으로 일시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 달러화의 반등세가 크지 않았고 여전히 유로화도 안정적 움직임 등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급등을 이끌만한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다. 또 전일 회자되었던 중국의 긴축 우려 또한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추가적인 반등 시 달러 매도 압력 등이 시장 반등을 제한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중국 긴축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조정 기대와 밤사이 미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금일 달러/원 환율에도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론스타의 달러 매수 여부도 주목해야한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상단에서의 네고 등으로 1120원대에서는 추가 상승 속도가 둔화될 듯하다. 금일 1120원 안착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1127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금일 서울 환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만한 재료가 부재하고, 전일 10원 이상 급반등세를 연출한 만큼 그에 대한 일부 되돌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1120원 중심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렇다 할 하락 재료 역시 부재한 만큼 반작용 역시 큰 폭으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된다. 최근 증시 조정 분위기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환율의 강한 하방 경직성 등으로 원화 매수 심리가 취약해졌다는 점뿐만 아니라 보통 중국의 긴축 조치가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금일 환시 포지션 플레이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은 전일 종가 부근에서 제한된 등락을 보이며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되며, 장중 중국을 비롯한 증시 동향에 주목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