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철우 대표";$txt="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오른쪽)가 지난 18일 충북 음성소재 협력사인 대보축산을 방문해 고문선 대보축산 이사로 부터 설 선물세트 작업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size="510,340,0";$no="20110119074321675925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지난해 백화점 업계가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리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구제역과 이상기온으로 설 대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사진)가 지난 18일 충북 음성 대보축산을 방문했다. 이 대표가 대보축산을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7일 경기도 광주소재 신발업체 '소디' 방문이후 40여일 만이다. 이 대표는 최근 구제역 파동으로 축산 가공업체들이 한우 물량 확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떤 식으로든 측면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 대보축산을 찾았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안심보증 스티커' 발급과 함께 전단, DM, 광고, 홈페이지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롯데백화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대목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파동,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 악화,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자금지원 확대, 산지 연결,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축산유통업체에 지원하는 운영지원경비 일종인 '전도금'을 올해 설에 4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또 협력사의 단기 운영 자금난 해소를 위해 6개월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600억 규모의 상생자금에서 식품 업체의 비중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러 어획량 감소에 따른 수산업체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획량이 30% 줄면서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법성포의 굴비업체 4곳을 위해 목포, 여수, 제주도 등에서 물량 확보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부산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80여 개의 식품업체 담당자들이 참여한 '설날 선물세트 박람회'를 업계 최초로 개최, 협력사들이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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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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