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소비심리 상승세..4분기 이마트 지수 102.8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소비심리가 상승하며 유통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세계 이마트는 작년 4분기 이마트 지수가 102.8을 기록, 지난해 전분기 이마트 지수가 10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연초부터 소비 심리회복을 보이며 1분기 108.1을 나타냈고, 2분기 3분기에도 각각 103.3, 108.0을 기록했었다. 이마트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비가 호전됐음을 나타낸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김민 팀장은 "경기회복 분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상승과 한파로 인한 시즌 상품의 수요증가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이라며 "2010년은 2009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회복세가 완연해진 한 해로 소비 심리 측면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에는 한파로 인해 시즌상품이 호조를 보이며 의생활 지수가 105.3 높게 나타났으며,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 급등하며 포장김치 110.8, 열무 193.8 등 김장 채소를 대체하는 상품의 지수 상승세를 보였다.


한파와 폭설이 이어져 겨울의류의 판매량이 높게 올랐고 난방용품이나 스노우 체인 등 시즌 상품의 지수 증가세도 높게 나타났다. 배추, 무 등 김장 채소의 가격이 급등하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채소나 반찬 완제품들이 높은 지수를 보이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심리 상승세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피트니스 용품과 등산용품이 각각 267.2, 130.9의 지수를 나타냈고, 이와 함께 유기농 식품은 114.8, 닭가슴살은 123.3으로 높게 집계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