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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월요일 예능의 동시간대 최고로 군림하던 MBC '놀러와'가 시청률이 하락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3.7%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놀러와'는 올해 들어 지난 3일(14.1%) 과 10(13.7%)일에 이어 연이은 하락세이다.
한때 자체최고시청률 18.9%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타 경쟁프로그램과 비교 우위를 내달렸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참담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 예능프로그램인 SBS ‘밤이면 밤마다’와 KBS2 '안녕하세요'는 각 각 9.6%, 7.3%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놀러와’에서는 배우 정보석, 이한위, 조재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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